농번기 앞두고 인력 공급 확대…외국인근로자 3만8000명 배정
정부가 다음 달부터 본격화하는 농번기에 대비해 공공부문 국내 인력공급을 352만명까지 확대한다. 외국인력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8000명이 투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23년 농업 분야 인력 수급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농업 분야 농작업 인력 수요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사과·배·복숭아·포도 등 과수와 고추·배추·무·마늘·양파 등 노지채소를 중심으로 농번기(4~6월)와 수확기(8~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