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실장급 물갈이 수순…’방문규 체제’ 산업부 뒤숭숭
산업통상자원부 내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이번 주 중 대규모 실·국장 인사가 예정된 가운데 전 정부 때부터 주요 정책을 수립·추진해 온 실장(1급)들이 대거 물갈이될 것으로 보여서다. 25일 정부 부처에 따르면 산업부는 추석 연휴 전 실장급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국장급에서 실장급으로 격상된 대변인 보직까지 합치면 산업부에는 총 9개의 실장 자리가 있다. 이 가운데 절반 정도인 4명이 교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체 대상으로 거론되는 실장 대부분은 전 정부에서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며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