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워서 주식 못해” 발 빼는 개미들…예탁금 사흘간 5조 줄었다
최근 이차전지주 하락세에 미국 고금리, 해외 분쟁 등 악재가 이어지자 동학개미들(국내 주식 개인투자자)의 증시 이탈이 이어진다. 글로벌 경기 악화 속에 시장을 떠받쳐온 개인마저 빠져나가면서 국내 주식시장이 활기를 잃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개인 입김이 컸던 코스닥 시장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 증시 대기성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이 지난 6일 47조4500억원으로 급감했다. 최근 사흘간 5조원 줄었다. 지난 7월 이차전지주 랠리 속 한때 58조원까지 치솟았던 투자자 예탁금은 에코프로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