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까바르 K-Food] 말레이 교두보로 “동남아·할랄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데 한국 라면이 맵다는 이야기를 우연히 듣고 먹어봤어요. 삼양의 불닭볶음면을 처음 접했는데 취향에 맞았고 최근에도 즐겨 먹고 있어요.” 지난 13일 오후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쇼핑몰 선웨이 피라미드에서 만난 나 주라(Na Zura)씨는 한식을 처음 접하게 된 계기를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날 쇼핑몰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쿠알라룸푸르 지사가 진행하는 ‘K-Food 페어’ 기업 대 소비자(B2C) 행사가 한창 이뤄지고 있었다. 행사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