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반도체 수출 13.5조 올해 최대…가격·재고 지표도 반등세
지난달 반도체 수출액이 올해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실제 가격과 글로벌 재고 수준 등에서 회복 조짐이 완연하다. 최대 수출처인 중국의 경기 동향이 남은 관건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6일 발표한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9월 반도체 수출액은 99억9000만 달러(약 13조5301억원)로 올 들어 가장 많았다. 전년 동월보다 14.4% 줄었지만 감소율 자체가 연중 최저다. 올해 실적이 가장 안 좋았던 지난 2월(61억1000만 달러)과 비교하면 64% 증가했다. 세부 품목별로는 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