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입물가, 환율·유가 뛰자 석 달 연속 올랐다…수출물가도 ↑
지난달 환율과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수입·수출물가가 또다시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2023년 9월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9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100)는 139.67으로 8월(130.21)보다 2.9% 상승했다. 이는 지난 7월 상승 전환한 이후 석 달 연속 오른 것이다. 다만 전월 대비 상승 폭은 한 풀 꺾였고 전년 대비 상승폭 역시 9.6% 하락했다. 수입물가 상승세에는 사우디 등 산유국 감산에 따라 국제유가가 급등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실제 지난달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