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용량 줄인 편법 인상 실태조사…계란價 투명화 방안 마련
정부가 용량 축소 등을 통한 편법인상(슈링크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이달 말까지 주요 생필품 가격 실태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7일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제33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2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부처별 물가안정 대응상황을 점검・논의했다. 김 차관은 최근 물가 상황과 관련해 “국내 물가 수준이 높고 중동 사태 향방, 이상기후 등 불확실성이 남아 있지만 최근 물가 개선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