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1조 클럽’ 실종…연이은 겹악재 울상
주식 거래대금 감소와 부동산 시장 침체 등 증권업계의 악재가 이어지며 올해 영업이익 1조원을 넘는 증권사는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대규모 미수금 사태 등 돌발변수도 실적에 발목을 잡았다. 고금리 환경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증권업황의 유의미한 반등은 당분간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18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예상 영업이익 기준으로 1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증권사는 한 곳도 없다. 가장 높은 영업이익이 예상되는 곳은 삼성증권이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6.2% 증가한 902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