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웠던 3Q 실적 시즌…”역성장 국면 내년 마무리될 것”-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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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국내 기업의 3분기 실적 시즌이 종료됐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기업의 2023년 현재 실적은 2년 연속 역성장하는 중이고 올해와 내년 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17일 분석했다. 하지만 여전히 내년 실적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3분기 실적 시즌에서는 시가총액이 2조원 이상인 대형주가 시가총액 2조원 미만 기업인 중소형주에 비해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며 “매출액에 비해서 영업이익이, 영업이익에 비해 순이익이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는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