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비 올랐지만 쌀값 더 올라…지난해 쌀 농가 순수익 12.7%↑
고환율과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농약비가 급등하며 지난해 논벼 생산비가 1년 전보다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쌀 가격 상승분이 생산비를 넘어서며 논벼 순수익이 12.7% 늘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산 논벼(쌀) 생산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논벼 생산비는 10a(아르·1a=100㎡)당 87만5360원으로 전년(85만4461원) 대비 2만899원(2.4%) 증가했다. 직접생산비는 58만4697원으로 1만6378원(2.9%) 올랐고 간접생산비도 28만6143원에서 29만662원으로 4519원(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