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경쟁사 원재료 구매·성능검증 절차 방해한 삼표레일웨이에 과징금 4억원
공정거래위원회가 경쟁사업자의 원재료 구매와 성능검증 절차를 방해한 삼표레일웨이에 과징금 4억원을 부과했다. 21일 공정위에 따르면 삼표레일웨이는 열차 궤도를 전환하기 위해 설치하는 철도 분기기 시장의 점유율이 100%에 가까운 압도적인 시장지배적 사업자다. 철도 분기기 시장은 연 500~600억원 규모에 달하는데 2019년까지 삼표레일웨이와 계열회사인 베스트엔지니어링이 사실상 시장을 독점해왔다. 그러던 중 세안이 철도 분기기 시장에 진입하려 하자 삼표레일웨이는 이를 방해하기 위해 종합적이고 전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