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곡법 처리 D-7…송미령 장관 “얕은 포퓰리즘에 불과, 거부권 강력 건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로 직회부된 양곡관리법(양곡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법(농안법) 개정안에 대해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에 강력하게 거부권을 건의할 것이기에 법안은 작동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양곡법·농안법 개정안에 대해 “시장의 왜곡을 초래한다”며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농업의 미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