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서 ASF 발생…17일 밤 10시까지 이동제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상북도 영천시 돼지농장에서 ASF가 발병해 대책 점검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해당 농장은 2만4000여 마리의 돼지를 사육하던 곳으로 농장주가 집단 폐사를 발견하고 방역 당국에 신고했다. 당국은 정밀 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지난 15일 ASF 확진 판정을 받았다. ASF가 돼지 농가에서 발병된 것은 올해 4번째로 지난 5월 강원도 철원군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중수본은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사육 중이던 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