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늘어도 돈 못버는 관광업…정부, K-컬처 연수비자 시범운영
정부가 외국인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단체관광객의 입국 절차를 간소화한다. 엔터테인먼트 연수자 등 K-팝 연수 희망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K-컬쳐 연수비자’도 연내 시범운영한다. 정부는 17일 오전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외국인 방한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 방한관광객이 늘고 있지만 관광 수익으로는 연결되고 있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정부는 이 같은 현상의 원인을 관광 트렌드의 변화로 보고 있다. 단체보다 개별여행 비중이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