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폭염에 물폭탄 예고…또 불안해지는 농산물 가격
전국적으로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면서 농산물 도매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제주도부터 시작된 장마와 7~8월 라니냐로 평년보다 강력한 물 폭탄까지 예고돼 농산물 가격 불안은 쉽게 잦아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폭염·폭우 원인이 ‘이상기후’에 있는 만큼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시금치(4㎏)와 당근(20㎏) 도매 가격은 1만7020원과 7만6020원으로 전달보다 각각 28.8%, 24.3% 뛰었다. 청상추(4㎏)와 오이(10㎏)도 1만9600원과 1만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