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거래소, ‘증시 전용 산업분류체계’ 새로 만든다
한국거래소가 새로운 증시 전용 산업분류체계 구축에 나섰다. 국내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분류체계를 개발해 활용도를 높이고 인덱스 서비스를 개선하려는 취지다. 기존 코스피 산업별 분류체계가 만들어진 지 20여년이 지난 만큼 적지 않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21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는 지난 20일 ‘KRX 증시 전용 산업분류체계 구축’ 입찰을 조달청 나라장터에 공고했다. 연구 기간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이다. 사업예산은 3억원 이내로 책정됐다.거래소는 1974년 7월14일부터 코스피 산업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