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1400선 위협…연금 스와프, 환율 방어에 한계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1390원대에 개장하면서 고환율 불안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 21일 외환당국이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한도 증액에 나서면서 단기적으로 구두개입의 효과를 냈지만, 미국의 명확한 피벗(통화정책 전환) 신호 없이는 환율 방어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1390원에 장을 출발했다. 지난 21일 1392원에 개장한 이후 이틀 연속 ‘심리적 저항선’인 1400원선을 위협하는 모습이다. 지난 4월 이후 두 달 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