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160엔 넘으며 37년 만의 ‘슈퍼 엔저’…”일본, 통제력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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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엔화 약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본 당국이 외환시장 통제력을 잃었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전까지 엔저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27일 오후 1시 기준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 환율은 달러당 160.41~160.43엔에서 움직이고 있다. 당국의 시장 개입 경계감에 이날 장중 최고가(160.85엔)를 찍은 후 다소 떨어졌지만 전일 종가(159.89엔)보다 0.32% 오르며 엔화 가치 약세(엔저)를 나타내고 있다.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에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하는 가운데 되레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