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러시아 계약 해지에도 “목표가 유지” 왜
삼성중공업이 러시아 선주사로부터 선박 17척과 관련해 8억달러(1조1038억원) 규모 선수금을 반환하라는 요구를 받았다. 삼성중공업은 일방적 계약 해지 통보라며 기자재 발주처인 러시아 선주사에 대한 법적 공방을 예고했다. 증권가에선 이번 이슈가 삼성중공업 주가에 당장 중대한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분쟁 대상으로 떠오른 수주분은 미국의 대 러시아 제재로 인해 애초부터 공정이 올스톱됐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삼성중공업의 기존 건조 스케줄이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