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수입 늘었지만 신속집행 여파에 4월 나라 살림 적자 64.6조원
4월 말 기준 총수입이 소폭 증가했지만 신속집행 여파로 나라살림 적자가 64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4월 기준 역대 최대치다. 13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5월호’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 국세수입은 125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조4000억원 줄었다. 지난해 기업 실적 저조로 법인세가 12조8000억원 덜 걷혔고 연말정산 환급이 늘어나면서 소득세가 4000억원 감소한 여파다. 다만 부가가치세는 1년 전보다 4조4000억원 늘어나면서 국세수입 감소폭을 덜어줬다. 세외수입은 11조1000억원으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