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기후에 가루쌀 2년 연속 흉작…상품성 개선해야
정부가 쌀 공급 과잉과 수입 밀가루 대체를 위해 가루쌀을 보급하고 있지만 여전히 정책에 회의적인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이다. 가루쌀 작황이 2년 연속 부진하면서 농가에서는 국내 기후와 맞지 않다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가루쌀 생산량은 3만5000t으로 추산된다. 고온과 집중호우, 병해충으로 인해 당초 예상량 4만t에서 5000t 감소한 수준이다. 가루쌀 생산이 본격화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흉작이 나타난 것이다. 현재 가루쌀은 바로미2라는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