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이어 최고가를 기록하며 상승 랠리를 이어가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9일 오전 장 초반 일제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9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전일 대비 2만2000원(2.78%) 내린 7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일에는 장중 한때 78만5000원에 거래되어 80만엔에 가까워지기도 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같은 시간 2700원(1.95%) 내린 13만6100원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도가 이어진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뉴욕증시에서는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를 순매도하는 흐름이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83% 하락했고, 엔비디아는 2.17% 떨어졌습니다. 브로드컴, ASML, 마이크론테크놀로지, AMD,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인텔, KLA 등도 약 3% 내외로 하락하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증권사들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높이고 있는데, 흥국증권은 삼성전자의 내년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였으며, 디램과 기업용 SSD 수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흥국증권 손인준 연구원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메모리 업체들의 가치 평가 매력도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오는 2027년 고대역폭메모리(HBM4E) 출시와 피지컬 AI 시장 개화가 장기 메모리 업사이클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도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70만원에서 96만원으로 상향하며, 디램과 낸드의 평균판매단가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업황은 AI 확산, 메모리 가격 변동, 금리 수준 등 거시 변수와 IT 투자 사이클에 영향을 받으며, 증권사들은 디램과 eSSD 수요 확대, HBM4E 개발, 피지컬 AI 시장 개화 등을 근거로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과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최근 11거래일 연속 상승 후 단기 과열과 해외 반도체주의 차익실현 매도 영향으로 장 초반 2% 안팎의 하락 조정을 겪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증권사들은 디램과 낸드의 평균판매단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목표주가를 높이는 등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메모리 가격과 제품 믹스 변화, HBM을 포함한 고부가가치 메모리 수요 확대가 매출과 이익 추정치, 설비 투자, 생산계획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GPU 기반의 고성능 반도체와 AI 가속기,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데이터센터와 AI 하드웨어 판매로 상당한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글로벌 반도체 업황과 투자심리 변화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D램과 낸드플래시 메모리 공급업체로서, AI와 서버 수요에 대응하고 있으며, 업황 조정기에는 생산과 투자 조절을 통해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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