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산업용 가스 공급업체인 DIG에어가스의 매각 절차가 최종 완료되었습니다. 맥쿼리자산운용과 에어리퀴드 간의 주식매매계약(SPA)이 체결된 지 약 5개월 만에 잔금 납입과 영업 양수도가 이루어졌습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DIG에어가스 인수 거래를 마무리하였으며, 이는 지난해 8월 중순 계약 체결 이후 성사된 성과입니다.
이번 딜의 지연 배경에는 정부 승인 절차가 있었습니다. DIG에어가스가 보유한 가스 정제 및 공급 기술이 국가 안보와 직결된 산업 핵심 기술로 분류되어, 공정거래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심의를 거쳐야 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절차로 인해 클로징 시점이 해를 넘기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거래로 맥쿼리는 역대급 투자 수익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2020년 약 2조 8,000억 원에 인수한 DIG에어가스를 4년 만에 4조 8,500억 원에 매각하며, 2조 원 이상의 차익을 기록하였습니다. 시장 관계자는 맥쿼리의 높은 인수 가격이 성공적인 매각 사례임을 평가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에어리퀴드가 지불한 매각가가 시장가보다 높다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에어리퀴드 내부에서는 이번 인수 결정이 매우 전략적이고 의미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글로벌 전략상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이 강한 한국 시장에서 안정적 공급망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이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에어리퀴드는 DIG에어의 전신인 대성산업가스의 지분을 매각하기 전인 2014년에 떠났으며, 약 12년 만에 다시 경영권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복귀가 국내 산업용 가스 시장의 판도 변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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