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2기 행정부가 21세기 먼로 독트린인 ‘돈로 독트린’을 선언하면서, 글로벌 항공과 방산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차증권의 김재승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이 베네수엘라에서 마두로 축출 작전 이후 국가안보전략(NSS) 보고서가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선언으로 ‘서반구’가 미국의 안보와 안정의 핵심 지역으로 재확인되면서, 미국은 자국 이익을 우선시하는 ‘돈로주의’를 지속할 전망입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보다 아메리카대륙을 우선시하며, 자국의 안보를 강화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김 연구원은, 미국이 세계의 경찰 역할을 축소하고, 핵심 지역인 서반구에서 세력과 안보를 유지하는 한편, 러시아와 중국에 대해 각각 유럽과 아시아에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은 각 지역별 강국들의 세력을 인정하며, 다극화된 세계 질서 속에서 동맹국과의 관리 방식을 택하는 ‘천하 삼분지계’를 추진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 같은 정책 변화는 국내외 증시에서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연초부터 항공·방산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김 연구원은 특히 지난 한주간 조선과 상사, 자본재 업종이 강세를 기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2027년 회계연도 국방예산을 50% 확대하겠다는 방침에 따른 것으로, 국내 방위산업 관련주들의 수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증시에서는 미국은 물론 유럽, 중국, 일본의 방산·항공업종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미국 동맹국들은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 선언 이후 안보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중국과 러시아 같은 지역 강국들은 미국의 돈로 독트린 선언을 자신들의 세력 확장 기회로 삼아 군비 확대를 추진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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