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KB증권은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10.7%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대한항공이 전날 발표한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기 때문입니다. 대한항공은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이 4조55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1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지만, 시장 컨센서스를 14.1%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중국인과 외국인 방문객 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면서 실적 호조에 기여했습니다. 지난해 10월과 11월 중국인 입국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했고, 한중 여행 수요가 중국 당국의 한일령과 한류 인기, 원화가치 하락 등의 영향으로 한국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또한 같은 기간 전체 외국인 입국자 수도 12.7% 늘었으며, 미주발 한국 입국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했습니다. 미중 관계 악화로 중국발 환승객 수는 감소했지만, 미주 노선의 수익성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말 선진국의 소비 강세와 미국의 AI 투자 급증으로 데이터센터 관련 장비 수송 수요가 늘면서 화물 업황도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저유가가 유지되는 가운데 업황이 개선되는 최적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한중 여행 수요 회복, 외국인 입국 호조, 화물 운임의 활기 등에 힘입어 올해 대한항공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 이상 상승한 1조47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여객과 화물 운송을 주력으로 하는 종합 항공사로, 국제선과 국내선 여객 운송, 화물 운송 서비스를 통해 매출을 창출하며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광범위한 노선망과 대형 항공기 보유, 항공기 정비 역량이 경쟁력의 핵심입니다. 4분기 실적은 4조5516억원의 매출과 413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이는 중국인 입국자 24.7%, 전체 외국인 입국자 12.7% 증가와 미주 노선 수익성 유지, 그리고 화물 관련 수요 강세와 연관됩니다. 이러한 배경은 단거리 노선 수요와 화물 운송 활성화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항공 산업은 환율 변동, 유류비, 인건비 등 비용 요인과 여행 수요 회복, 글로벌 화물 업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최근 실적 개선과 시장 지배력 강화가 비즈니스 지속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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