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파트너스자산운용이 쿠쿠홀딩스29,850원 ▼-0.83% 이사회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본배분 정책 전환을 요구하는 서신을 보냈습니다.
저평가 해소를 위해 밸류파트너스는 대규모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9월 발행을 결정한 약 903억 원 규모의 자사주 교환사채(EB)를 활용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현재 쿠쿠홀딩스 EB의 주당 교환가격은 3만9천050원으로 설정되어 있으나 현재 시장 주가는 2만9천800원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밸류파트너스는 회사가 현재의 낮은 주가에서 자사주를 매입한 뒤, 향후 채권자가 교환권을 행사할 때 이 주식을 넘겨주면 주당 약 1만 원의 현금이 회사로 유입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배당과 관련해서는 비과세 감액배당 재원 약 1천892억 원을 2025년 특별배당으로 전액 지급하고 2026년부터는 분기배당 도입과 함께 연결 기준 배당성향을 40% 이상으로 유지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는 정부의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지배구조 효율화에 대한 제언도 있었습니다. 현재 40.5%인 쿠쿠홈시스 유효지분율을 50% 이상으로 확대해 배당수익에 대한 법인세 부담을 제거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이를 달성할 경우 연간 약 110억 원의 세금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또한 경영진의 핵심성과지표(KPI)에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주당 순자산가치 증가율을 반영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과도한 현금 보유는 구조적으로 ROE를 낮추고 주가 할인 요인이 된다는 지적입니다.
밸류파트너스는 쿠쿠홀딩스의 영업 성과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수출액이 연평균 16% 성장했고, 2025년 수출 비중이 21%까지 확대될 것으로 관측되는 등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진단입니다. 인덕션과 음식물처리기 등 소형가전 매출 비중이 2018년 2%에서 2025년 3분기 29%까지 늘어난 점도 높게 평가했습니다.
밸류파트너스 관계자는 “쿠쿠홀딩스는 본질적 경쟁력과 현금창출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시장에서 심각하게 저평가받고 있다”라며 “대규모 자사주 매입·소각과 합리적인 자본배분이 주당가치 재평가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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