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의 ‘동전주 퇴출’ 예고에 따라, 주가가 1,000원 미만인 중소형사들이 잇따라 주식 병합에 나서고 있습니다. 2월에만 17개사가 주식 병합을 결정하며, 상장 폐지 요건 회피를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모습입니다.
💎 동전주 상폐 요건 신설 후 주식병합 급증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가닉티코스메틱, 신성이엔지, 상보, 솔트웨어, 딜리, 한창제지, 인콘, 휴마시스, 경남제약, 빌리언스, 케이바이오, 케스피온, 에코글로우, 자연과환경, 재영솔루텍4,345원 ▲+6.50%, SBI인베스트먼트, 한세엠케이 등 17개사가 이달 주식 병합 결정 공시를 제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주식 병합 결정 건수인 17건을 이미 넘어선 수치이며, 2024년의 11건과 비교하면 급증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주식 병합은 기업 가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치를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액면가 100원, 주가 150원인 주식 10주를 합쳐 액면가를 1,000원으로 만들면 주가도 1,500원으로 조정됩니다.
💎 주식 병합, 만능 해결책은 아니다
다만, 주식 병합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않습니다. 금융 당국은 주식 병합 후에도 액면가 미만인 경우 상장 폐지 요건에 해당하도록 규정을 강화했습니다. 액면가 500원, 주가 300원인 기업이 주식 병합을 통해 액면가 2,000원, 주가 1,200원으로 변경되어도, 여전히 주가가 액면가보다 낮으면 상장 폐지 대상이 됩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기준 동전주 166개 가운데 종가가 액면가를 넘지 못한 종목은 26개”라며, 액면 병합 이후에도 액면가를 밑돌면 상장폐지되는 구조이므로 단기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재영솔루텍(049630)의 경우, 주식 병합 결정 기업에 포함되었습니다. 26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재영솔루텍의 주가는 전일 대비 소폭 변동된 금액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최근 3개월간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는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주식 병합은 상장 유지를 위한 단기적인 해결책일 수 있지만, 기업의 펀더멘털 개선 없이는 지속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투자자들은 주식 병합 결정에 따른 단기적인 주가 변동성에 주의하며, 기업의 기초 체력을 꼼꼼히 살펴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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