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신용융자 한도가 소진되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스탁론, 마이너스통장(마통) 등 다른 레버리지 자금으로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신용거래가 막히자 금융권 전반으로 투자 자금이 확산하는 모습입니다.
💎 신용거래융자 잔고 사상 최고치 경신
지난 5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33조 6천945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연초 이후 2개월 만에 6조 원 넘게 증가한 규모입니다. 신용융자는 투자자가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로부터 빌리는 자금을 의미합니다.
💎 증권사별 신용융자 중단 및 축소
신용융자 한도가 소진된 주요 증권사에서는 신규 신용융자 대출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4일, NH투자증권29,550원 ▼-8.23%(005940)은 지난 5일부터 신용융자거래 신규 매입를 일시 중단했습니다. KB증권은 지난달 26일부터 신용융자 매매 한도를 축소했으며, 증권담보대출은 일시 중단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5일부터 예탁증권담보대출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NH투자증권(005940)의 주가는 2024년 5월 9일 현재 14,530원이며, 애널리스트들은 NH투자증권에 대해 ‘매입’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스탁론 및 P2P 주식담보대출 증가
신용융자가 막히자 개인 투자자들은 스탁론이나 은행권 신용대출을 활용하는 추세입니다. 스탁론은 증권계좌 평가금액의 최대 3배, 최고 3억 원까지 대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탁론도 대출 잔액 소진에 따른 서비스 중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출 규제를 우회할 수 있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을 활용한 주식담보대출로도 빚투 수요가 번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국내에 등록된 P2P 업체 46곳의 대출 잔액은 1조 8천307억 원으로 전월 대비 5.2% 늘었는데, 주식담보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월 27%에서 41%로 급증했습니다.
💎 마이너스 통장 잔액 급증
5대 은행의 지난 5일 기준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40조 7천227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말(39조 4천249억 원) 이후 닷새 만에 1조 2천978억 원 급증했습니다. 잔액 규모는 2022년 12월 말 이후 최대치이며, 월간 증가 폭도 2020년 11월 이후 가장 큽니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상 최대 수준까지 상승한 신용잔고는 시차를 두고 반대매매로 돌아올 수 있어 분명한 부담 요인”이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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