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단기 트레이딩 대신 우량 상장사에 대한 장기 보유 전략을 통해 2천억원 이상의 평가이익을 달성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는 뚝심 있는 투자 원칙이 결실을 맺은 사례로 평가됩니다.
19일 대신증권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보유 중인 주요 상장사 6곳(삼성물산299,000원 ▲+6.98%, LG,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NAVER, NICE)에 대한 미실현 평가이익은 총 2,129억원에 달합니다. 초기 투자 원가 1,746억원이 현재 3,875억원으로 늘어나며 전체 수익률 122%를 기록했습니다.
💎 삼성물산, ‘뚝심’으로 거둔 압도적 성과
성과를 견인한 핵심은 삼성물산이었습니다. 대신증권은 2022년 9월부터 삼성물산 주식을 꾸준히 매입해 왔으며, 2024년 주가 하락 시에도 120억원의 평가 손실에도 불구하고 단 한 주도 매도하지 않고 오히려 추가 매입에 나섰습니다. 이러한 뚝심은 지난해 결실을 보아, 전일 종가 기준 29만 9천원에 마감한 삼성물산 주가로 인해 평가액이 2,936억원으로 급증하며 한 해 만에 1,225억원의 평가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삼성물산 단일 종목에서의 누적 평가이익은 1,851억원, 수익률은 170.6%에 달합니다.
💎 금융주 투자,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과 시너지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본격화 직전인 2024년 초에 담은 우리금융지주와 신한지주 역시 성공적인 투자 사례로 꼽힙니다. 전일 종가 기준 각각 36만 9천주와 12만주를 보유 중이며, 수익률은 각각 148%, 133%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들 종목의 평가이익은 총 139억원이며, 연환산 수익률은 우리금융지주 53%, 신한지주 48% 수준으로, 삼성물산과 함께 연 50% 안팎의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습니다. 더불어 지난해 이들 종목에서 얻은 배당수익만 174억원에 달하는 것도 고무적입니다.
💎 장기 투자 강화, 운용부문 신설로 전략 가속화
대신증권은 이러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장기 투자 전략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에는 운용부문을 신설하고 김영일 상무를 부문장으로 선임하며 장기 투자를 총괄하도록 했습니다. 이는 단기 매매 트레이딩보다 장기 보유 전략이 수익 창출에 더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이러한 행보는 이사회가 의결한 올해 경영 전략인 ‘투자회사로서의 수익 창출 기반 확대’와도 맥을 같이 합니다.
💎 투자 성과 쏠림 현상과 업계의 시각
다만, 이번 PI 투자 성과의 상당 부분이 삼성물산 한 종목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은 주목할 부분입니다. 이는 삼성그룹 지배구조 이슈에 따라 전체 성과가 연동될 수 있는 구조적 위험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통상 증권사의 PI(자기자본) 투자가 프리IPO, 메자닌, 대체투자 위주로 이루어지는 것과 달리, 대신증권이 국내 상장 지주사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장기 투자에 나선 점을 이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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