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증시가 1분기 사상 최고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반도체 섹터에 집중된 시장의 흐름을 넘어서, 환율 변동에 강한 ‘매크로 저항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특히, 환율 상승이 기업들의 실적에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일부 기업들은 본연의 경쟁력을 통해 비용 부담을 극복하며 시장 내 강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상장기업의 1분기 영업이익은 약 155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성장할 것으로 분석되지만, 반도체를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의 이익은 정체 또는 소폭 증가에 그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환율이 오를수록 반도체 섹터는 환차익 효과로 이익이 부풀려지지만, 수입 원자재와 에너지 비용이 높은 기업들은 마진이 축소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따라서, 명목상의 수치보다는 환율 영향을 배제한 조정 영업이익률(OPM)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환율 효과를 고려한 조정 영업이익률에서, 9% 상승한 환경에서도 명목보다 높은 수치를 보여주는 기업들이 있으며, 이는 기업 본연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대표적으로 제주항공, 한국전력39,900원 ▼-0.87%, SK이노베이션, 롯데칠성, SGC에너지, S-Oil, SK오션플랜트, 오리온, KT&G 등 9개 종목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 기업들은 환율이라는 역풍을 가격 정책과 운영 효율화로 극복하며 실적을 유지하거나 개선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연구원은 “이들 종목은 현재 고환율이라는 비용 페널티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견고하며, 환율 및 유가가 안정되면 마진 스프레드 폭이 확대되어 더욱 강한 성장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향후 환율 안정과 함께 기업들의 수익성 개선 가능성을 시사하며, 시장 내 ‘매크로 저항주’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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