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분기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 돌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례 없는 메모리 가격 상승과 AI 인프라 수요 구조의 변화로 반도체 산업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현대차증권 노근창 센터장은 “2024년 8월 기준, 2018년 D램 시장이 59조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지금은 59조원이 아닌 2019년 이후 최고 수준인 100조원에 근접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노 센터장은 “메모리 가격이 한두 자릿수만 유지돼도 영업이익이 탄력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현재는 피크아웃을 논하기 이른 시점으로, 새로운 ‘뉴노멀’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에이전틱 AI 서비스 확산이 그 배경으로,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낮은 지연 시간 확보를 위해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그는 “AI가 인간 업무를 대체하려면 저지연 환경이 필수이며, 이를 위해 메모리 용량 확대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센터장은 공급망 점검과 글로벌 기업들과의 미팅을 통해 메모리 가격이 2027년까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2분기 낸드 가격이 D램보다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하며, 낸드 공급이 D램으로 전환되는 구조적 변화와 AI 확산으로 엔터프라이즈 SSD 수요가 증가하는 점이 가격 상승의 핵심 요인입니다. 이는 삼성전자가 낸드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2분기 낸드 가격 상승률이 기존 예상인 30%를 뛰어넘으며, 공급 타이트화와 엔터프라이즈 수요 확대 덕분에 강한 실적 모멘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반도체 업종의 전통적 주기성보다 AI와 신기술 확산에 따른 구조적 변화가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시장의 시각도 변화하는 모습입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화가 장기적 성장의 핵심 동인임을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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