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이 지역 인프라와 관광·해양 분야에 투자하는 모펀드를 결성하며 민간 운용사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펀드는 산업은행이 추진하는 2026년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에서 의무투자 모펀드(GP)로 선정되어 첫 민간 운용 기회를 잡았으며, 2024년 출범 후 처음으로 민간 영역에 진입하는 사례입니다.
이준표 재정펀드운용팀장은 “한화자산운용은 딜소싱, 마케팅, 리서치 등 종합자산운용사로서 강점을 갖고 있으며, 민간 역량을 활용한 공공 금융 서비스 모델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600억 원 규모의 모펀드 설정을 앞두고 있으며, 내달 자펀드 공고를 예정하여 10월 이내 첫 투자 집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펀드 구조는 기존과 유사하게 모펀드가 자펀드에 출자하고 자펀드가 인프라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변화된 점은 출자 기관이 확대된 것으로, 기존 3곳에서 6곳으로 늘었으며, 지방 소멸 대응 비중도 30%에서 50%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특히 해양·관광 인프라에 의무 투자 항목이 신설되어, 해양·관광 분야 프로젝트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경북도와 충남도가 적극적이며, 항만공사 등 공기업을 마케팅 채널로 확대하는 전략도 추진 중입니다. 지역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사업 발굴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주도하는 프로젝트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방 산업 발전과 고용 창출, 인구 증가 등 지역 활성화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화운용은 이미 인프라와 기업투자, ESG 등 다양한 정책 펀드를 운용하며 강점을 보여주고 있으며, 앞으로 민간 운용사로서 시장 내 입지를 확장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책 모펀드 시장이 민간에 열리면서, 더 많은 운용사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시장 환경 조성이 기대됩니다.
이준표 팀장은 “이번 펀드 운용을 통해 정책펀드 분야에서 한화자산운용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며, 민간 역량을 활용한 공공금융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지역 인프라와 기업 성장 간 연결고리를 강화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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