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50만명 넘어서…2조원 넘는 차익 실현

서학개미 50만명 넘어서…2조원 넘는 차익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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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투자자들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자가 50만명을 넘으며 차익 실현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2024년 귀속 신고 인원은 52만3천709명으로, 지난해보다 2.5배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특히, 양도세 100% 감면이 종료를 앞두면서 서학개미들은 미국 주식 매도를 서두르고 있으며, 환승 수요도 함께 몰리고 있습니다.


이달 27일까지 미국 주식의 순매도액은 약 13억 달러(약 1조9천440억 원)를 기록하며, 지난 3월 이후 매도 우위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증시에 신규 상장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2배 레버리지 ETF로의 자금 이동이 활발하며, 홍콩 상장 상품에서도 매도금액이 급증하는 모습입니다. 지난달과 비교해 각각 2.6배, 4.3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와 함께, 27일 신규 상장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인버스 ETF 16종은 거래대금이 약 10조4천억 원에 달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 증시의 동일 배율 상품 부재로 인해 환승 유인은 제한적이며, 일부 상품의 매도세는 축소되고 있습니다. 반면, 서학개미들의 미국 주식 전체 보유액은 꾸준히 증가하며, 이달 2천억 달러를 넘어섰고, 이는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기업의 강세와 연관이 깊습니다.

실제로, S&P 500 지수는 지난달 6,556에서 7,526까지 급등하며 약 1,000포인트 가까이 상승했고, 이에 따른 평가액 증가가 전체 보유 금액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국내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를 진행하는 가운데, 평가액이 오히려 늘어나는 역설적 상황을 보여줍니다. 향후 환율 변동성과 글로벌 시장 흐름에 따라 서학개미의 투자 방향이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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