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CXMT 상장으로 삼성전자 기술력 재조명

KB증권, CXMT 상장으로 삼성전자 기술력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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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중국 D램 업체인 CXMT의 상장이 삼성전자에 위협이 아닌, 오히려 삼성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D램 업체의 기술 경쟁력을 재평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날 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조1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1.81% 증가하며 사상 최대 매출인 86조원으로 8.72%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15.33%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러한 성장세는 고객사의 수요 충족률이 높아지고, D램과 낸드의 가격 상승으로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KB증권 김동원 리서치본부장은 CXMT의 상장이 기술 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치기 어렵다고 평가했습니다.

“CXMT가 상장으로 자금을 확보하더라도 기술 격차와 고객 구조 차이 탓에 HBM과 DDR5, LPDDR5 등 고성능 서버 D램 시장의 판도를 흔들기는 어렵다”

라고 했으며, CXMT의 레거시 공정 기반 생산 구조와 넷다이 경쟁력, 성능 차이로 인해 글로벌 경쟁 업체 대비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CXMT의 저가형 범용 제품이 대만 업체에 영향을 줄 수는 있으나, AI 서버와 고성능 컴퓨팅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고객 기반이 더 강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배 증가한 90조원, 영업이익률은 51%로 추정되며, 고객사의 메모리 수요 충족률이 50% 수준에 머물러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2분기 D램과 낸드 가격 상승률은 각각 60%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며, 3분기부터는 고부가 메모리의 출하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100조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12개월 선행 PER이 5.9배로, 실적 개선과 고부가 메모리 시장 지배력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김동원 본부장은 “향후 실적 개선 속도와 시장 지배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주가 재평가 여력은 상당히 클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는 삼성전자의 기술력과 시장 위치가 앞으로도 견고하게 유지될 것임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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