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4억달러 포모사본드 성공 발행…대만 시장 공략 강화

신한카드, 4억달러 포모사본드 성공 발행…대만 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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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4억달러(약 6천98억원) 규모의 포모사본드 발행에 성공하며 아시아 시장 내 입지를 굳혔습니다. 이번 채권은 대만과 아시아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유통물 대비 낮은 가산금리(스프레드)를 기록하면서 흥행에 성공하였습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전일 북빌딩(수요예측)을 통해 4억달러 조달을 확정했으며, 이는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성과입니다.


포모사본드는 대만 자본시장 내 외국 기관이 대만 달러가 아닌 다른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으로, 이번 트랜치는 3.5년물 변동금리부채권(FRN)입니다. 스프레드는 SOFR(미국 연방준비제도 기준 금리)에 92bp를 더한 수준으로 책정되었으며, 최초 제시금리인 115bp보다 수요가 풍부한 덕분에 낮췄습니다. 업계에서는 이 채권의 스프레드를 미국 국채금리와 비교 시 64bp 높은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유통물 가격도 기존 채권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이러한 성과는 신한카드가 대만과 아시아 시장에서 꾸준히 조달을 이어가며 시장 신뢰를 쌓았기 때문입니다. 2020년 한국물 재개 이후, 2021년 대만 시장 포모사본드 발행, 2024년 국내 최초 캥거루본드 발행까지 시장 다변화 전략을 추진해 왔습니다. 특히 올해 원화채 금리 급등으로 인해 국내 조달이 어려워지자, 해외 채권 조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신한카드의 국제 신용등급은 무디스와 S&P에서 각각 ‘A2’, ‘A-‘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는 신용 안정성을 보여줍니다. 카드사들은 원화시장 의존도를 낮추고 달러화 자산 유동화증권(ABS) 및 외화채 조달을 통해 영업 자산을 확장하는 전략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번 채권 흥행은 신한카드의 글로벌 금융시장 내 경쟁력과 조달 역량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성과가 국내 카드사들의 해외 조달 확대를 촉진할 것으로 전망하며, 시장 변동성 확대와 금리 상승 환경 속에서 조달처 다변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신한카드가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에서 신용도를 높이며 글로벌 금융 활동을 강화하는 모습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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