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이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144A/RegS)에 성공적으로 발행하였으며, 이는 그룹 계열사 가운데 최초의 공모 달러채 조달입니다. 이번 발행은 미국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여, 데뷔전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23일 북빌딩을 통해 5년 만기 고정금리부채권(FXD)을 확정했으며, 가산금리(스프레드)는 미국 국채금리보다 90bp를 더한 수준입니다. 최초 제시금리인 120bp에서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30bp 낮춘 결과입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공모 채권 발행 이전에 4월에 홍콩달러 규모의 디지털채권(7억8천만 홍콩달러)을 발행한 바 있으며, 이번 글로벌본드 발행은 해외 조달 활용도를 더욱 높였습니다. 그룹 내 포스코이 꾸준히 외화채권 발행을 이어가며,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각각 달러채 데뷔를 완료하면서 그룹 전반의 외화조달 기반이 한층 강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국 시장을 겨냥하며 유로본드 대신 글로벌본드 방식을 선택,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와 수요를 확장하는 전략을 펼쳤습니다.
이번 발행 성공에는 포스코그룹의 글로벌 입지와 인지도도 큰 역할을 했으며, 미국 배정 비율이 20%를 넘는 등 안정적인 수요 기반이 형성되었습니다. 또한, 글로벌 투자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포스코그룹 내 역할과 위상을 강조하며, 트레이딩 역량과 에너지 사업의 성장성을 부각시켜 우량 펀더멘털을 알리는 데 주력하였습니다. 1분기 실적 부진이 있었던 철강 부문을 에너지 사업이 보완하면서 그룹 전체 영업이익을 견인하는 모습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무디스는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Baa2’ 등급을 부여하고 있으며, 전망은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딜은 BNP파리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아그리콜, HSBC, KDB산업은행, 미즈호증권이 주관하였습니다. 이번 글로벌본드 발행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금융시장 진출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해외 조달 확대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업 인지도 제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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