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세계 최초 기후전환채권 발행으로 ESG 선도

동서발전, 세계 최초 기후전환채권 발행으로 ESG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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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이 세계 최초로 ICMA(국제자본시장협회) 기후전환채권 가이드라인에 따른 채권을 발행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번 조달은 5억달러 규모의 유로본드로, 5.5년물 고정금리부채권이며, 최초 제시금리(90bp)는 수요예측 결과 최대 27억달러 주문 확보에 힘입어 32bp 낮아졌습니다. 동서발전은 이 자금을 신재생에너지, LNG 전환, 에너지 효율 개선, 수소 혼소 발전 등에 활용하여 친환경 전환을 추진합니다. 이번 채권은 그린본드와 달리, 탄소 배출이 많은 산업군의 기업들이 기후전환 프로젝트를 위해 조달할 수 있도록 설계된 ESG 채권이며, 세계 최초로 ICMA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구조를 갖추었습니다. 이를 위해 BoA메릴린치와 HSBC가 ESG 구조화 업무를 맡았으며, 글로벌 ESG 금융 선도기관의 컨설팅을 받은 점이 특징입니다. 이 채권 발행은 한국 시장의 조달 어려움 속에서도 ESG와 기후전환이라는 특성을 내세워 시장의 신뢰를 얻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동서발전은 이번 조달로 4억달러에서 5억달러로 증액하며, 스프레드 역시 32bp 낮아졌습니다. 최근 국내 발전자회사들이 조달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번 기후전환채권 발행은 ESG 투자 열풍 속에서도 친환경 전환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신뢰를 보여줍니다. 한국전력공사와 다른 발전자회사들도 외화채 발행을 준비하며 조달 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어, 이번 사례는 국내외 시장 모두에서 ESG 금융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한국발전자회사들이 국내 채권시장에서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달러채 발행과 함께 기후전환채권이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한국남부발전과 한국중부발전은 국내 원화채 발행이 어려운 가운데 2년물, 3년물 발행을 시도했으나 금리와 수요 조건에 부합하지 않아 일부 발행이 취소되거나 축소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업계는 친환경·ESG를 내세운 기후전환채권이 향후 조달 전략의 핵심이 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번 동서발전의 채권 발행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ESG와 기후전환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국내외 발전자회사들의 조달 행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딜은 BoA메릴린치,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HSBC, 한국산업은행이 주관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ESG 채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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