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20회…금융위기보다 많아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20회…금융위기보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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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코스닥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20회 발동되면서 금융위기 때인 2008년보다도 더 많은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는 코스닥 지수의 급락과 함께 상위 종목들의 주가가 크게 떨어진 데 따른 조치로,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고조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14일 오후 12시 6분께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150선물이 전일 대비 6% 이상 하락하고, 코스닥150지수가 3%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서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이 조치는 시장 급변동성을 일부 완화하려는 목적으로 시행되며, 이날 기준 프로그램매도 규모는 순매도 1,909억 원에 달했습니다. 올해 들어 이미 12회는 매수 사이드카, 8회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연간 기록인 19회(2008년)를 넘어섰습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오후 12시 3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2.26포인트(5.29%) 하락한 757.10을 기록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1,728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91억 원, 950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급락하며 시장 전체의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처럼 올해 코스닥시장은 급격한 하락세와 함께 사이드카 발동이 빈번하게 일어나면서 시장 안정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단기 변동성에 대비한 전략 마련이 필요하며, 향후 시장 회복 시점과 관련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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