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3억달러 유로본드 성공…기후전환채권 선도

중부발전, 3억달러 유로본드 성공…기후전환채권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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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이 3억달러(약 4천426억 원) 규모의 유로본드 발행에 성공하였으며, 이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흐름에 부합하는 기후전환채권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번 발행은 북빌딩(수요예측) 과정을 통해 확정되었으며, 만기 3년의 고정금리부채권으로, 미국 국채 대비 55bp의 스프레드가 가산되어 경쟁력 있는 금리를 달성하였습니다. 특히 최초 제시금리(85bp)보다 30bp 낮은 수준으로 확정된 점이 눈길을 끕니다. 이러한 조달은 2022년 이후 약 4년 만의 달러채 발행이며, 내달 만기 도래하는 채권 차환이 주목됩니다.


중부발전은 이번 발행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ESG 채권에 대한 관심과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받았습니다. 기후전환채권은 고탄소 배출 기업이 친환경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한편, ESG 기준에 부합하는 신뢰성을 갖춘 채권으로서, 국제자본시장협회(ICMA)의 가이드라인이 지난해 발표된 이후 시장 형성이 시작된 신시장입니다. 동서발전이 세계 최초 ICMA 가이드라인에 따른 기후전환채권을 발행한 이후, 중부발전이 그 흐름을 이어받으며 글로벌 조달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모습입니다.

시장 분위기는 한국물(원화 시장) 매수세가 다소 위축된 가운데, 외화채권 조달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동서발전과 한국전력공사(한국물 시장 비중 축소 후 외화채 발행 증가)가 각각 5억달러와 7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을 완료하며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발행은 AA급 우량 신용도와 기후전환채권이라는 특수성을 갖추면서,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의 수요를 성공적으로 확보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HSBC, 한국산업은행이 주관하였으며, 이러한 조달은 향후 친환경 프로젝트와 ESG 투자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반적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환경 변화 속에서도, 한국중부발전은 지속적인 해외 조달을 통해 재무 안정성을 높이고 있으며, 기후전환채권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ESG 흐름에 부합하는 금융 상품들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공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더욱 다양한 전략을 펼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성공적 조달은 ESG 채권의 신시장 형성과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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