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사 반대 속 ETF 애프터마켓 거래 연기 예상

운용사 반대 속 ETF 애프터마켓 거래 연기 예상
공유하기

지난 11일, 한국거래소가 오는 9월 도입 예정인 애프터마켓(장 종료 후 거래) 상장지수펀드(ETF) 거래에 대해 사실상 연기 수순을 밟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전날 두 차례에 걸쳐 운용사들을 소집하여 애프터마켓 참여 의사를 최종 수렴하였으며, 결과적으로 모든 운용사들이 참여를 거부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향후 방침을 정리하는 과정에 있으며, 애프터마켓 참여는 운용사들의 신청 여부에 달려 있어 강제할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사실상 추진이 어려워졌습니다.


이 같은 결정의 배경에는 여러 복합적 이유가 존재합니다. 우선, 애프터마켓 참여를 위해서는 가격 변동 위험이 큰데, 추정 순자산가치(iNAV)가 제공되지 않고 환매·설정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손실 위험이 높아집니다. 운용사들은 인력과 시스템 운영 비용 부담, 그리고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과 관련된 여론 부담 등도 고려하여 참여를 꺼리고 있습니다. 특히, 시장 내 부정적 여론이 적지 않은 가운데, 참여하는 운용사가 문제 발생 시 책임론의 표적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작용하고 있습니다.

반면, 증권사 LP들은 호가 스프레드 관리와 물량 확보를 통해 위험을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으며, 일부는 애프터마켓에서의 설정·환매가 가능해지면 위험이 낮아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거래소는 이미 7일 코스콤과 협력하여 iNAV 데이터를 내부 참고용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시장 준비를 마쳤으며, 선점 경쟁 차원에서도 애프터마켓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부 평가에서는 ETF 없이 시장의 거래시간 연장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하며, 운용사들의 여론과 시장 안정성 확보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운용사들의 반대와 시장 안정성 요구가 겹치면서, 애프터마켓 거래 추진은 예상보다 더딘 진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이번 사안은 시장 참여자 모두에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있으며, 향후 거래소의 정책 방향과 시장의 반응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기사 내용을 보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
 

    

👇 👇 👇

⚠️ 투자 유의사항

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주식, 금융, 경제 관련 정보는 단순히 참고 자료로서 제공되는 것이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나 매매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전적으로 이용자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투자에 따른 모든 손익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