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포모사, 주금공 유로 커버드본드 발행…이종통화 조달 활기

해진공 포모사, 주금공 유로 커버드본드 발행…이종통화 조달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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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각각 이종통화 시장을 대상으로 한 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한국물(Korean Paper)의 글로벌 조달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본드 시장과 더불어 이종통화 시장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이는 미국 금리 인상과 달러채 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따른 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의 선호를 반영합니다.


💎 이종통화 시장의 강점과 현황

이종통화 시장은 달러채와 비교해 변동성이 적고,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어 조달 틈새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해진공의 포모사본드(대만달러가 아닌 타 통화 발행)와 주금공의 유로 커버드본드(유로화 조달)가 각각 3억달러와 8억유로 규모로 성공적으로 발행되면서, 이 시장의 조달 활력과 안정성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 채권 상세 내용과 시장 반응

해진공의 포모사본드는 5년 만기 변동금리부채권(FRN)으로, 스프레드(가산금리)는 SOFR에 70bp를 더했으며, 발행액의 수요가 예상보다 높아 최초 가이던스를 낮추는 성과를 냈습니다. 이 채권은 무디스 기준 ‘Aa2’의 신용등급을 갖고 있습니다. 한편, 주금공은 3년 만기 고정금리부채권으로 8억유로를 조달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신용등급인 ‘AAA’를 인정받아 높은 조달 안정성을 보여줍니다. 이 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고려한 소셜본드 형식을 띠고 있으며, 유로화 미드 스와프에 17bp의 프리미엄을 더해 발행되었습니다.

💎 시장 환경과 향후 전망

이번 발행은 두 기관의 지속적인 이종통화 조달 전략의 일환으로, 해진공은 2024년 이후 두 번째 포모사본드 발행이며, 주금공은 2018년 이후 첫 유로 커버드본드를 선보였습니다. 글로벌 채권 시장은 미국 금리 인상과 장기 국채금리 상승, 하이퍼스케일러 기업의 대규모 자금 조달 등으로 변동성이 심화되고 있으나, 이종통화 시장은 상대적으로 안정적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조달 전략의 다각화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이종통화 시장의 조달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피로도를 낮추며, 안정적인 자금 조달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와 같은 조달 확대는 앞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의 채권 발행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는 전략적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의 양호한 수요와 낮은 스프레드 환경은 국내 기업들이 해외 조달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따라서, 이종통화 시장을 활용하는 기업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글로벌 채권시장에서의 한국 기업들의 위상도 함께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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