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토스증권 전산장애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 검토

금감원, 토스증권 전산장애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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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토스증권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서면서, 잦은 전산장애의 근본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 컨설팅은 단순 규제 강화를 위한 것이 아니라, 시스템 미비와 내부 통제 체계의 문제점을 함께 파악하여 예방적 조치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특히, 25일부터 시작된 점검은 오는 28일 토스증권 점검을 끝으로 두 달간 진행된 4개 권역 컨설팅의 마지막 단계입니다.


금감원은 올해 3월 발표한 디지털·IT 업무계획에 따라, IT 리스크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사전 예방적 감독·검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 점검 대상 선정은 전산장애 발생 빈도와 이용자 수, 민원 불편 정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사고가 잦고 영향력이 큰 금융사를 우선순위로 삼았으며, 토스증권이 그 대표적 사례입니다.

토스증권은 증시 호황과 함께 초보 투자자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지난 7월 누적 가입자가 1천만명을 돌파했고, 월간활성이용자(MAU)는 65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이 급증에 따라 전산 시스템의 처리 능력이 미흡했던 것이 드러났습니다. 1분기에는 전산장애가 5차례 발생했고, 사고금액은 73억원에 달했으며, 민원 건수도 전체 증권업계의 18%를 차지하는 등 큰 문제로 부각됐습니다.

금감원은 이번 점검에서 근본 원인 분석뿐만 아니라, 내부 통제 시스템과 의사결정 과정, 그리고 최고정보책임자(CIO)를 포함한 경영진의 대응 체계까지 면밀히 살펴보았습니다. 실무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영진과의 면담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은 내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데 중요한 단계입니다. 또한, 이번 컨설팅에서 파악된 미비점과 모범사례는 금융권 전반에 공유되어, 유사 사고 재발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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