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가 글로벌 결제 기업 Vis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인공지능(AI)과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사업에 나섭니다. 이번 협력은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기술력과 Visa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결합하여, 차세대 금융 서비스 및 결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양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행사에서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했고, 특히 스테이블코인 활용을 위해 오픈스탠다드인 ‘오픈USD(OUSD)’를 검토하며, 기존 스테이블코인과 차별화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OUSD는 발행·상환 수수료를 없애고, 예치금 운용 수익을 참여 기업과 나누는 방식으로, 여러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송금과 결제, 정산 분야에서 새로운 이용자 경험을 창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으며, 관련 규제와 법규를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구체화될 예정입니다. 또한, 양사는 AI가 이용자를 대신해 상품 탐색과 결제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틱 커머스(Agentic Commerce)’ 등 AI 결제 기술과 생태계 발전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두나무는 현재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단계로, 구체적인 서비스와 시장,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AI와 스테이블코인, 토큰화의 확산은 금융과 커머스의 작동 방식을 변화시킬 핵심 흐름”이라며 “Visa와의 협력으로 디지털자산과 기존 금융 간 연결을 강화하고, 새로운 글로벌 금융 경험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결제 시장에서 디지털자산과 인공지능 기술이 본격적으로 융합되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규제와 법적 환경이 점차 정비되고 있는 가운데, 양사의 전략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향후 구체적 서비스 출시와 시장 반응이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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