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 터틀(Tuttle) 터틀캐피탈매니지먼트(TCM)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금리 수준에서는 채권 투자가 적합하지 않다고 명확히 밝혔습니다. 그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정부 부채가 지속 가능하지 않은 상태이며, 인플레이션이 금리 인상을 견인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금리는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터틀 CEO는 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정부 부채뿐 아니라 전 세계에 쌓인 부채가 지속 가능하지 않은 수준”이라며 “인플레이션이 금리를 밀어올리고 있으며, 부채 문제와 맞물려 금리는 더 상승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현재보다 훨씬 높은 금리 수준이 될 때까지 채권에 투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미국 공식 물가상승률은 3.5%라고 하지만 실제 체감 물가상승률은 11~12%로 보고 있으며, 만약 이 수준이라면 채권 금리도 그에 맞춰 올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는 개인적 견해임을 분명히 하면서, “금리가 어느 수준까지 오를지 확실히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터틀 CEO는 채권 대신 인공지능(AI) 산업 내 병목이 예상되는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메모리, 포토닉스(Photonics), 우주 산업을 유망한 투자처로 꼽으며, 우주 데이터센터와 관련된 인프라 구축 가능성에 기대를 표명했습니다. 그는 “우주에 데이터센터와 발전, 운송, 물류, 채굴 등 대규모 인프라가 건설될 것”이라 전망했고, 이는 AI 확산의 병목을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영역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터틀 CEO는 산업별 병목은 계속 변화할 것이라 예상하며, 앞으로 에너지 공급 문제는 여전히 제약 요인으로 남겠지만, 메모리와 포토닉스 분야는 지금과는 다른 방향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메모리 부족을 우회하거나 더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기업들을 현재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국내 증시 급락을 유발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과도한 주가 상승과 하락은 레버리지 ETF 때문이 아니며, 다른 금융 도구를 활용했을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TCM은 2012년 설립된 미국 코네티컷주 소재 ETF 운용사로, 7월 기준 약 50억 달러를 운용하며 약 70개의 액티브 ETF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AI와 인프라 관련 분야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는 전략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 투자 유의사항
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주식, 금융, 경제 관련 정보는 단순히 참고 자료로서 제공되는 것이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나 매매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전적으로 이용자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투자에 따른 모든 손익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