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123,100원 ▲+8.27%가 46파이 배터리용 양극재와 리튬인산철(LFP) 사업을 통해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46파이 제품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판매가 늘어나며 시장 수요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한편, LFP는 내년 연산 6만톤 생산체제 구축뿐만 아니라, 추가 증설 가능성도 열어두면서 장기 성장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최근 원재료 구매와 생산에 필요한 자금도 늘어나면서 전환사채(CB) 등 자금 조달 방안을 다시 검토 중입니다. 엘앤에프의 한 관계자는 “올해 2분기 46파이 제품이 전체 출하량의 약 9%까지 확대되었다”라고 밝혔으며, 이는 연초 예상치인 약 5%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고객사의 신규 차량 생산과 셀 생산 확대가 주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북미 지역의 신규 고객사 공급이 확대되면 46파이의 비중이 향후 약 15%까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46파이 양극재를 기존 하이니켈 양극재와 함께 중장기 매출과 출하량을 견인하는 핵심 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실적도 회복 흐름을 타고 있는데,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8850억 원, 영업이익은 208억 원으로 집계되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2% 증가했고 흑자를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하이니켈 판매 증가에 힘입어 2분기 출하량은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공급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엘앤에프는 LFP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적극 키우고 있습니다. 지난해 발행한 3000억 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가운데 약 2000억 원을 LFP 신규 사업에 투입했고, 이미 수주 확보에도 성공했습니다. 지난 3월에는 삼성SDI와 약 1조6000억 원 규모의 LFP 양극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미국 배터리 업체인 코어셸 테크놀로지와도 공급 계약을 맺으며 글로벌 공급망 확대를 추진 중입니다.
생산 규모도 기대 이상으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데, 자회사인 엘앤에프플러스는 지난 7월 국내 LFP 양산라인에서 시생산품을 출하했고, 올해 3분기 말 연산 3만톤 규모의 본격 양산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이후 2027년 상반기까지 6만톤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며, 추가 증설도 검토 중입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자금 부담도 커지고 있어, 지난해 3000억 원 규모의 BW와 올해 2200억 원 규모의 정책금융 확보에도 불구하고, 영구 CB 등 추가 자금조달 방안을 다시 검토하며 자금 수요를 충족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원재료 구매와 초기 운영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경쟁사인 포스코퓨처엠과 LG화학이 LFP 시장에 본격 뛰어들면서 경쟁 구도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생산시설 투자와 장기 공급계약을 추진 중이며, LG화학 역시 LFP 양극재 양산을 준비하고 있어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엘앤에프는 기존 하이니켈 NCM 중심의 사업 구조를 NCM과 LFP를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 체제로 전환하여, 2027년이면 LFP 출하량이 5만톤 이상으로 늘어나고, 전체 출하량의 약 15%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엘앤에프의 성장 전략은 외형 확대와 함께 수익성 확보가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46파이 판매량이 예상보다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며, LFP에 대한 수요도 생산계획을 웃도는 상황이지만, 동시에 원재료 확보와 설비 투자, 운전자금 마련 등은 지속적인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추가 자금조달과 생산 능력 확보가 실질적인 수익 창출로 연결될지 여부가 향후 성과를 좌우할 전망입니다. 시장이 경쟁 심화와 자금 부담 속에서도 회사의 성장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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