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HC, 폐배터리 자원순환 강화로 핵심 원료 확보 확대

JHC, 폐배터리 자원순환 강화로 핵심 원료 확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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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원순환 분야에서 중요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엘앤에프의 자회사인 제이에이치화학공업(JHC)이 폐배터리 전처리와 리튬 회수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며, 이차전지 원료의 재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략적 확대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원료 확보 차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JHC는 연간 1만5000톤 규모의 폐배터리 전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배터리 화학계에 대응하는 설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폐양극재와 사용 후 배터리를 방전, 해체, 파쇄, 분쇄하는 과정을 통해 블랙매스(BLACK MASS)를 생산하는데, 이는 수급이 어려운 핵심 금속인 니켈, 코발트, 리튬 등을 효율적으로 회수하는 핵심 기술입니다. 이러한 공정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저온 건조와 전기 방전 공정을 병행하며, 4중 배출가스 처리 시스템으로 오염물질 배출도 엄격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첨단 공정 설비는 배터리 재활용의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하며, 관련 규제 강화와 함께 시장 경쟁력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폐전지류 폐기물에 대한 종합 재활용 허가를 취득하였으며, 이에 따른 전처리 라인 구축이 완료되었습니다. 또한, 2026년에는 방전 및 해체 라인도 추가 설치되어 폐배터리 반입부터 블랙매스 생산까지 전 과정이 체계적으로 연결된 통합 전처리 체계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폐배터리 내 리튬 함유 폐수를 활용한 자원화 사업도 추진되고 있는데, JHC는 2024년 폐수 재이용업 허가를 확보하며, 기계식 증기 재압축(MVR) 농축 공정을 도입하여 폐수 내 리튬을 탄산리튬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구축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리튬 회수율은 약 95%에 달하며, 폐수 처리 과정에서 유가 자원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재활용 원료로 활용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엘앤에프는 JHC의 전처리 역량과 외부 후처리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핵심 원료의 순환 활용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리사이클링 전문기업 CIS케미칼과의 업무협약 및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하여 협력 범위를 확장하였으며, JHC가 생산하는 블랙매스를 공급받아 CIS케미칼이 유가금속인 리튬, 니켈, 코발트 등을 회수하는 단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회수된 원료는 품질 검증을 거쳐 엘앤에프의 양극재 생산에 활용될 예정으로, 전 과정이 원료 확보와 재활용 비용 경쟁력 확보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병희 JHC 대표는 “전구체 생산을 통해 축적한 소재 제조 및 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폐배터리 전처리와 리튬 회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전처리 능력과 다양한 배터리 원료를 처리할 수 있는 공정 경쟁력을 기반으로 원료 확보와 원가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리튬 함유 폐수 자원화와 회수 기술을 연계하여 자원순환 밸류체인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사업 확장은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성장과 함께, 원자재 가격 변동성에 대응하고,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폐배터리 재활용이 규제와 시장 요구에 부합하는 핵심 전략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JHC의 기술력과 확장 계획이 얼마나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배터리 원료의 재활용 비중이 높아질수록,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과 환경적 책임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어, 이번 움직임은 관련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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