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의 폭락으로 인해 개인투자자들이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한 레버리지 포지션 정리 압력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위탁매매 미수금에 대한 반대매매 금액이 하루 만에 50% 이상 늘어난 893억 원에 이르면서 시장의 불안심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지난 7월 이후 가장 큰 규모로, 반대매매 비중도 7.2%로 상승했습니다. 동시에,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4일 기준 33조7천57억 원으로 전날보다 5천471억 원 줄었으며, 이는 증시 하락에 따른 디레버리징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특히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신용융자 잔고는 각각 4,589억 원과 882억 원씩 줄어들었으며, 전체 잔고는 여전히 높지만 지난달 말과 비교하면 6조 원 이상 증가한 상태입니다. 시장 유동성은 크게 축소되고 있는데, 투자자예탁금은 97조4천280억 원으로 2조6천703억 원이 줄면서 100조원 아래로 하락하였고, 이는 개인 자금의 이탈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외국인 매도세와 더불어, 개인 자금 유출이 수급 공백을 심화시키며 증시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4.59포인트(7.57%) 내린 5,554.22에 종료했고, 코스닥은 63.06포인트(7.65%) 하락한 760.82를 기록하며 양 시장 모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앞으로 발표될 경제 통계와 함께, 레버리지 청산 압력이 얼마나 지속될지, 그리고 개인투자자의 디레버리징 속도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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