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후티 공격으로 ‘사막의 다보스’ 연기

사우디, 후티 공격으로 ‘사막의 다보스’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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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2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예정됐던 글로벌 경제 회의인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가 전격적으로 연기됐습니다. 이는 후티 반군의 지속적인 공격으로 인해 안전이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사막의 다보스’라 불리며, 세계 정상급 인사와 투자자가 모이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그러나 후티 반군이 수도 리야드와 여러 지역을 공격하면서, 공항 폐쇄와 인사들의 입국 차질이 발생했고, 이에 따라 온라인 연설과 내부 논의 후 결국 연기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현재 리야드 킹칼리드 국제공항은 후티의 공격으로 지난 10일부터 폐쇄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13명이 사망하고 300여 명이 부상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주최 측은 내년으로 연기를 예정하고 있으며, 새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입니다. 이번 연기에는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중동에서 주요한 경제 행사로 손꼽히던 이 회의의 위상이 타격을 입게 되었습니다. 특히, 2017년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네옴 시티’ 계획을 공개했던 장소이기도 하여,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자리였습니다. 한편, 후티 반군은 계속해서 사우디를 향한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18일 사우디 남부 나즈란에 후티의 발사체가 떨어져 6명이 부상했고, 19일에는 예멘 중부 정부군 부대에 미사일을 발사하여 53명이 사망하고 200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19일은 후티가 수도 사나를 점령한 지 5년이 되는 날로, 미국 대사관에 억류된 예멘인 직원 20여 명의 석방을 미국이 강력히 요구하는 가운데, 군사적 긴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사우디와 예멘 간의 군사적 충돌이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경제와 중동 정세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안임이 분명합니다. 앞으로 사우디가 중대한 국제 행사를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할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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