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특례상장 75%, 코스닥 하회

기술특례상장 75%, 코스닥 하회
공유하기

기술특례상장 기업 4곳 중 3곳이 상장 후 5년 동안 코스닥지수보다 낮은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만 보면 일반상장 기업을 앞섰지만, 소수 기업의 압도적인 성과가 전체 수치를 끌어올린 결과여서 투자자가 평균 수익률만 믿고 시장을 바라보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 평균과 중위값의 간극

기술특례상장 기업 124곳의 5년 보유기간 초과수익률(BHAR·같은 기간 코스닥지수 수익률을 뺀 값) 평균은 8.4%로, 일반상장 기업의 -5.4%보다 높았습니다. 그러나 중위값은 기술특례상장이 -54%, 일반상장이 -38%로 나타났습니다. 분석 대상 특례상장 기업의 약 75%는 코스닥지수보다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상위 1% 기업만 1,535%의 초과성과를 거뒀습니다.

💎 성장 기업의 구조적 부담

상장 전 매출액 중위값은 특례상장이 85억원으로 일반상장 421억원보다 작았고, 총자산이익률(ROA·자산을 활용해 이익을 내는 정도)은 -20.5%로 일반상장 14.1%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업력 중위값은 10년으로 일반상장 11년과 비슷해, 단순한 초기 기업이라기보다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긴 시간이 필요한 기업군이라는 특징이 드러났습니다.

💎 제도의 다음 과제

기술특례상장 기업은 적자와 낮은 자산회전율 속에서도 일반상장 기업보다 높은 비율로 연구개발 투자를 이어갔습니다. 따라서 진입 문턱을 일괄적으로 높이기보다 기술성 평가의 변별력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상장 뒤에는 연구개발 진전뿐 아니라 사업화 조건과 수익 실현의 불확실성까지 구체적으로 공시해야 합니다. 다산다사 정책이 혁신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려면, 상장 자체보다 이후 성과를 검증하고 자금을 연결하는 시장 기능이 핵심입니다.

결국 기술특례상장은 높은 성장 가능성과 높은 실패 위험이 함께 놓인 구조입니다. 평균이라는 숫자 뒤에 가려진 기업별 격차를 얼마나 정교하게 판별할 수 있는지가 코스닥의 다음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기사 내용을 보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
 

    

👇 👇 👇

⚠️ 투자 유의사항

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주식, 금융, 경제 관련 정보는 단순히 참고 자료로서 제공되는 것이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나 매매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전적으로 이용자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투자에 따른 모든 손익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