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코스피 2조원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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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해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코스피 시장에서 다시 매수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5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1천667억 원어치의 순매수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코스피 지수의 강한 상승 기대를 반영하는 모습입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과 환율 변동성으로 인해 외국인들은 상당 부분 매도했으나, 최근 환율 안정과 함께 시장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에는 2023년 5월부터 10월까지 외국인들은 코스피가 상승하며 21조 원 규모의 순매수로 강세장을 이끌었으나, 이후 11월에는 글로벌 인공지능(AI) 거품론과 달러-원 환율이 치솟으며 외국인들이 14조 원 넘게 팔았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12월에는 다시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규모는 4조1천억 원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오늘 하루 만에 2조 원 넘게 매수하며, 외국인들은 한국 증시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달러-원 환율이 외환당국의 강력한 개입으로 1,400원 초·중반대로 내려오면서 외국인들의 매수 환경이 좋아졌다는 점도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김두언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외화 약세와 함께 4조6천억 원의 순매도는 시장의 민낯이었다고 평가하며, 원화가 점차 안정세를 보이면 외국인들의 이탈이 기대 요인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최근 1개월간 외국인들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138,000원 ▲+7.39% 주식을 각각 1조7천억 원, 1조1천억 원어치 순매수하는 등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1천100억 원 순매도하는 등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와 원화 약세 완화가 외국인들의 추가 매수 기대를 키우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반도체와 대형주를 중심으로 포지션을 구축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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